종합
조선일보
2026-05-11T20:00:00
[단독] 공공 아이돌봄 1년 대기하는데… ‘민간 참여’ 손 놓은 정부
원문 보기만 12세 미만 자녀를 집에서 돌봐주는 정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일이 지난해 역대 최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돌보미 공급을 늘리는 법안이 작년 4월 국회를 통과했지만, 정부가 1년 넘게 손을 놓고 있는 사이 대기 문제가 더 심각해진 것이다. 11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일은 39.4일이었다. 2021년 19일, 2022년 27.8일, 2023년 33일, 2024년 32.8일 등 갈수록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지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60.9일로 가장 길었고 서울(50.2일), 세종(49.3일), 인천(48일) 등 순이다. 맞벌이 부부는 많은데 활동하는 돌보미가 적은 동네는 1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