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4T18:00:00
비장한 ‘대의’에 갇힌 한국, 강한 줄에 붙는 ‘생존’의 일본
원문 보기한미군사훈련이 축소/조기 종료됐다. 앞으로 한층 더 줄여 나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여러가지 억측이 돌고 있다.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펼치는, 김정은과의 깜짝 이벤트용 폭죽이라 보는 듯 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딜 외교, 또는 꼼수의 수단으로서의 훈련 축소라는 의미다. ‘반(反)트럼프 논리‘는 21세기 미국정치나 국제정치의 만병통치약이다. 20세기 반미주의를 대신한 발상으로, 일단 ’악당' 트럼프를 비난하는 순간 정의의 사도로 격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