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3T07:50:47

與 차기 국회의장 후보에 '친명 6선' 조정식…부의장 후보는 남인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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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한재혁 이소헌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이 13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 경선을 거친 후보를 본회의 표결에 부쳐 확정하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 승자가 사실상 국회의장이 된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상대 후보인 5선 박지원 후보, 5선 김태년 후보를 누르고 결선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각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조 의원이 과반을 득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장단 후보 경선은 지난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이날 당일 의원 현장 투표(80%)를 합산해 치러졌다.조 의원은 선출 소감에서 (김 후보와 박 후보) 두분께서 말씀하셨던 공약과 뜻을 잘 이어서 하반기 국회를 의원들과 같이 잘 이끌어가겠다 며 빛의 혁명이 어둠을 물리치고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끌었듯 이제 후반기 국회를 대한민국 대전환에 걸맞는 국회로 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다 고 했다.이어 큰 일을 맡겨준 당원과 의원들 한 표, 한 표를 무겁게 받아들일 것 이라며 집권여당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정청래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와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하면서 속도감 있고 성과 있는 국회를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국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6월 내 원 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12월 내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처리하겠다. 예측 가능한 국회 운영으로 국회 새 모습을 만들겠다 고 했다.조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전반기 국회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88개 입법을 조속히 완료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반기에 이루지 못한 개헌 문제를 후반기에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시 시작하겠다 고 했다.6선인 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2022년 당 사무총장을 지낸 친명계(친이재명계) 핵심 인사다. 지난해 대통령 정무특보로 위촉되기도 했다.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4선 남인순 의원이 선출됐다. 남 의원은 후반기 국회를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 며 조 의원과 손을 잡고 개헌, 민생 입법, 개혁 과제들을 힘있게 추진하겠다 고 했다.이어 무엇보다 당면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열심히 뛰겠다. 그리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도록 밑거름을 잘 만들겠다 고 했다.4선의 남 의원은 서울 송파병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최고위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국회는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국회의장단 최종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hon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