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9T15:41:00

F1 여름방학엔 직원끼리 이메일도 못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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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포뮬러원)이 지난 26일 헝가리 그랑프리를 마치고 여름 휴식기에 돌입했다. 다음 달 23일 12라운드 경주(네덜란드 그랑프리) 때까지 팀 전력을 정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런데 11개 팀이 경주차 업그레이드에 쏟을 수 있는 실질적인 시간은 단 2주일뿐이다. 휴식기 중 14일 동안은 레이싱 능력 개선과 관련된 행위를 전혀 할 수 없는 ‘셧다운(factory shutdown)’ 규정 때문이다. 팀 사정에 따라 시작일을 선택할 수 있지만, ‘연속 14일’을 반드시 쉬어야 한다. 메르세데스, 맥라렌, 레드불, 애스턴 마틴 등 7팀 본부가 모여 있는 영국 중남부 ‘모터스포츠 밸리’가 유령 도시처럼 적막해지는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