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3T18:00:00

장국영의 고독과 밀크티 한 잔… 홍콩의 소울이 담긴 ‘차찬텡’의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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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많은 식당이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홍콩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포(老鋪)들이 있습니다. 그런 노포들을 조선일보 주말 섹션 ‘아무튼, 주말’에 소개했습니다. ‘세월을 버텨낸 노포들이 들려주는 진짜 홍콩의 맛’. 지면 제약으로 노포들의 사연을 충분히 소개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조선 멤버십’에서 한 곳씩 제대로 소개하려 합니다. ‘홍콩 100년 식당’ 일곱 번째는 왕가위 감독, 장국영 주연 영화 ‘아비정전’을 촬영하기도 한 ‘미도 카페’입니다.‘아비정전(阿飛正傳)’은 1990년대 국내에서 ‘왕가위 신드롬’을 일으킨 홍콩 영화다. 감각적 영상과 우수에 젖은 고독한 캐릭터, 탐미적 분위기, 허무주의는 청춘의 감수성을 자극했고,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문학 등 한국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