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9T04:42:28

홍준표, 청와대 오찬 후 총리설에 "억측 안 하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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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을 가진 이후 정치권 일부에서 불거진 국무총리설에 대해 억측하지 않아도 된다 고 일축했다.홍 전 시장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를 통해 오찬은 참새들이 조잘거리는 것과 달리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말들이 한 시간 반 정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옛날 이야기와 허심탄회한 말들이 오간 자리였다. 오해 안 하셔도 된다 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을 위해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제대로 나라가 잘 됐으면 그런 마음으로 오늘 (청와대) 오찬에 갔다 왔다 고 더했다.그러면서 억측은 안 하셔도 된다. 뒤에서 음모나 꾸미고 엉뚱한 짓을 하고 그런 일을 제가 칠십 평생 한 번도 해본 일이 없다 고 보탰다.홍 전 시장은 대통령 오찬 성사 배경에 대해선 보름 더 전에 홍익표 정무수석에게서 대통령이 오찬을 한 번 하고 싶어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며 나는 지금 당적도 없고 백수 신세니까 밥 먹을 곳도 마땅치 않다. 밥 한번 준다고 하니 가겠다고 했다 고 설명했다.오찬을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지지한 것과 연관해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선 참 수준 낮고 조잡스럽다 고 지적했다.오찬 자리에 넥타이를 매지 않고 참석한 것에 대해선 내가 빨간 넥타이를 매고 간다면 무당적인데 무슨 빨간 넥타이를 매느냐. 파란 넥타이를 매고 간다면 이제 민주당으로 전향했느냐는 오해를 하기 때문 이라고 답했다.홍 전 시장은 제가 3선을 할 때만 해도 여야가 격렬하게 다투더라도 그날 저녁 국회 앞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하는 낭만이 있었지만, 요즘은 정치인들이 국가 이익을 위한 다툼이 아니라 사감으로 다투는 것 같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