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1T01:04:07

與 "'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 개문발차…野 특검은 음모론에 가까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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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1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가 본회의에 보고되는 가운데 국조특위 개문발차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이나 사전투표 폐지 같은 억지 주장을 멈추라 고 요구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오늘 본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될 예정 이라며 민주당은 약속드린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선관위에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 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늘 이후 다음 본회의 일정도 잡아서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하고 국조특위를 즉각 개문발차하겠다 며 신속하게 선거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서 국민 눈높이와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선거 관리 제도를 설계하겠다 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이나 사전투표 폐지 같은 억지 주장을 멈추고, 원인 규명과 선관위 개혁이라는 근본적 해결책 마련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국정조사는 정치적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적 중대 사안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 고 덧붙였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선관위의 안일한 행태를 진상규명하고, 선거관리 제도와 선관위를 전면 개혁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발의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 특검에 대해서는 다분히 음모론에 가까운 내용이 섞여 있다 고 반박했다. 천 원내수석은 사전투표에서 개표 숫자가 동일했던 부분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한다고 한다. 그러나 똑같은 사례가 이미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있었다 며 국민의힘이 당선됐던 충북도지사 선거였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일이 발생할 확률이 5억9000만분의 1이라는 장동혁 대표가 답해야 한다 며 국민의힘이 이긴 선거는 모두 제외하고 계산했던 건가 라고 반문했다. 천 원내수석은 특검을 하더라도 음모론이 뒤섞인 엉터리 특검으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 고도 언급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가 이번 사안과 무관하게 꺼내든 사전투표 폐지론을 밀어붙이려는 건가 라며 아니면 음모론을 부추겨 장동혁 대표의 지방선거 책임을 모면하고 자리를 보전하려는 건가 라고 덧붙였다. 천 원내수석은 민주당은 사안의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국조특위 위원을 구성하고 6월 말께 국정조사가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며 시작 시기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겠다 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