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8T20:20:00
선거 해보나마나 與 압승?... 여론조사업체, 불황에 운다
원문 보기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광역·기초단체장부터 교육감, 광역·기초의원까지 선출 인원만 수천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거다. 특히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을을 포함해 평택시을, 안산시갑, 아산시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5곳의 재보궐선거까지 겹치며 판이 커졌다. 선거가 40여일 정도 남은 이 시기는 보통 여론조사 업체들에 ‘대목’이다. 쏟아지는 의뢰 덕에 수익을 넉넉히 올릴 수 있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메이저 여론조사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군소 여론조사업체에서는 예전만 못하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선거가 코앞인데 정작 시장에선 찬바람이 분다는 것이다. 장윤진 한국갤럽 팀장은 “이번 지선을 기대하고 추가 인력까지 채용했으나, 현재 의뢰가 너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당혹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