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12T05:21:57

우크라, 日미쓰비시에 러브콜…"패트리엇 생산기술 공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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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패트리엇(PAC-3) 미사일 면허를 약속받은 가운데,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협력 의사를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 우크린포름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우리는 미쓰비시가 우크라이나에 오는 것을 보고 싶다 며 경험 교류도 환영하지만, 이는 일본 측의 의지에 달렸다 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미쓰시비와 협력 의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미쓰비시가 어떤 기업인지 잘 알고 있다. 미쓰비시는 패트리엇 생산에 있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고 전했다.그러면서 미쓰비시는 오늘날 미국으로부터 라이선스(면허)를 획득한 후 자체적인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생산 시설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 라며 우리는 자체 개발 및 기술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 고 강조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제조 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미국의 록히드마틴, RTX 등) 관련 기업에 전하지 않았지만 잘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미국은 지금까지 일본, 독일 2개 동맹국에만 패트리엇 생산을 승인했다 며 패트리엇은 각국에서 수요가 높고, 현지 생산 허가는 대상국에 방위협력 의사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고 풀이했다.일본은 2005년 생산 면허에 협의해 미쓰비시가 2008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독일은 2022년 합의, 2024년 생산이 시작됐다. 일각에서는 선행 사례인 일본, 독일과 협력한다면 우크라이나의 생산 시기는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한다.일본 아사히신문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고, 미사일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자국 생산이 검토되고 있다 며 구체적인 진전을 위해서는 일본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