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 대통령, 한성숙 청문회 전 '다주택자 악마화' 발언 철회하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관련 발언들을 겨냥해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전까지 본인의 종이 복사 발언과 마귀 발언을 철회하라 고 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다주택자 악마화 중심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민간 공급 확대와 주거 사다리 회복 중심 기조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후보자 개인의 역량과 도덕성이 아무리 훌륭해도 대통령의 종이 복사 발언과 마귀 발언을 철회하고, 다주택자 악마화 기조를 수정하지 않으면 한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 이라고 했다.그는 이번 총리 인선은 단순히 김민석 국무총리의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총리 원포인트 교체에 그치면 안 된다 며 청와대와 내각 아우르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통해 국정 기조 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 고 말했다.이어 지난 4개월 간 SNS에 무려 37건의 글을 쏟아내며 경제 정책에 대한 불안과 국민 혼선을 부추기고 있는 김용범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경제 라인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 고 했다. 또한 반헌법적 두 국가론을 옹호하고 북한 주적 표현마저 삭제하자고 나선 정동영 통일부 장관, 육해공 사관학교 통폐합 졸속 추진과 간첩 잡는 방첩사 해체로 혼란을 부추기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 대한 전면 쇄신도 강력히 촉구한다 고 덧붙였다.양향자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현실 인식, 정치 인식에 빨간불이 켜졌다 며 선거 결과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 경고를 부정하거나 아전인수 식으로 해석하고 있고,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진 것도 유체이탈 화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고 말했다.양 최고위원은 누가 봐도 서울시장 선거와 부산 북갑 보궐선거의 패배는 이 대통령의 실책이 크다 며 무명의 정원오 구청장과 하정우 수석의 체급을 키워주고 선거에 등판시킨 것은 사실상 대통령 본인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