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3T05:54:29

전남광주 북구의원 "원구성 대화·타협 실종, 민주 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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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회 원구성 의장·상임위원장단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로 채워진 데 대해 소수정당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비판하고 나섰다.손혜진 진보당 전남광주 북구의원은 3일 전남광주 북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10대 북구의회 출범 첫 회기에서 주민들이 기대한 협치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며 이같이 지적했다.손 의원은 지방의회의 본질은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회 안에서 공정하게 담아내고 토론과 협의를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이루는 것 이라며 사안에 따라 극한 대립을 보이는 국회마저 원구성 등은 오랜 협의와 조정을 거쳐 결론에 이른다 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북구의회 원구성 과정에서는 원내 구성원 간 대화와 타협이 실종됐다.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결과가 모두 민주당의 점지대로 배분됐다 며 민주당은 이번 회기에서 협치 대신 독선과 독주를 선택했고 주민이 부여한 뜻을 외면했다 고 비판했다.또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일방적인 방식이 앞으로의 의회 운영 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 이라며 의회가 특정 정당의 의사만을 관철하는 공간으로 전락한다면 견제와 균형은 사라지고 민주주의의 껍데기만 남을 것 이라고 꼬집었다.아울러 다수당이 장악한 의사결정 구조를 바로잡고 의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소수정당 의원들과 함께 교섭단체 의정혁신 을 출범한다 며 의정혁신은 잘못된 의회 운영에 침묵하지 않고 주민의 뜻이 균형 있게 반영되는 의회를 만드는 책임 있는 정책 연대로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북구의회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한양임 의장을 비롯해 최기영 부의장, 김영순 행정자치위원장, 신정훈 경제복지위원장, 배미선 안전도시위원장, 정의헌 의회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