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출마' 강기윤 전 남동발전사장 재산 162억 '1위'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국민의힘 소속으로 6·3 지방선거 창원시장 후보로 나서는 강기윤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162억원을 재산으로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 중 퇴직자 1위에 올랐다.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의 5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 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올해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107명이다. 신규 임용 18명, 승진 21명, 퇴직 59명 등이다.이 중 퇴직자 재산 1위는 162억5842만원을 신고한 강 전 사장이었다.주요 재산 내역을 보면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토지 11억8039만원, 연립주택·상가·공장 등 건물 32억9834만원, 예금 58억8877만원, 본인이 대표이사를 지낸 일진금속공업의 비상장주식 55억7091만원 등을 보유했다.배우자 명의의 자동차 2억3847만원과 장남 명의의 가상자산 1억245만원도 신고했다. 채무는 2094만원이다.기업가이자 19·21대 국회의원 출신인 강 전 사장은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4년 11월 에너지 공기업 남동발전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3년인 임기를 절반 가량 남기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사임했다.퇴직자 재산 2위는 김용원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27억4000만원, 예금 14억1388만원, 증권 32억9886만원 등 78억1183만원을 신고했다.퇴직자 재산 3위는 57억4867만원을 신고한 고영환 전 국립통일교육원 원장이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아파트 29억2000만원, 예금 15억5230만원, 증권 12억5637만원 등을 보유했다. 광복은 연합국 승리로 얻은 선물 이라는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일으켜 지난 2월 해임된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19억6799만원 등 22억420만원을 신고했다. 음주운전 으로 지난 2월 직권면직된 김인호 전 산림청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 5억2900만원 등 9억923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직전 신고 재산은 36억5327만원이었으나, 배우자 재산(25억1111만원)이 등록 제외되면서 신고 재산이 크게 줄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개인 정보라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지만, 사망 또는 이혼 등의 경우 등록 제외된다 고 말했다.한편 현직자 재산 1위는 45억3266만원을 신고한 김용곤 한경국립대 대외부총장이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18억9400만원과 부부 공동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 12억2900만원 등 건물 33억4800만원, 예금 15억4183만원, 강원 고성군 토지 1억7918만원 등을 보유했다.2위와 3위는 각각 김학자 인권위 상임위원(44억7320만원)과 오영근 인권위 상임위원(41억7093만원)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