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7-14T19:03:00
[사설]체감 못하는 3%성장..숫자에 안주마라
원문 보기정부가 올해 국내 성장률 전망치로 3%를 제시했다. 실질성장률 기준으로 3%대로 복귀하는건 5년만이다. 재정경제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 을 반영해 이같은 예상을 내놓았다. 수치상 성적표가 개선된 것은 분명하지만 반도체 이외 부문에는 성장의 온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칩플레이션과 물가공포의 한복판에 놓여있다는 비판은 상기해야 한다. 실제로 반도체 외에는 기업실적이 부진하고 청년일자리 등 고용개선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수치로 확인된다. AI(인공지능) 도입 확대와 내수 부진 속에 5월 청년층 고용률은 43.8%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하락하면서 2년 이상 내리막이다. K팝, K웨이브(한류)처럼 한국의 차별화된 성과를 상징하는 이니셜 K가 국내 계층간 격차가 알파벳 K 모양으로 벌어지는 K양극화 현상으로 연결되는 것도 뼈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