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9T15:39:00

지난해 ‘부천 호텔 화재’ 뉴스 보고… 불 나면 호흡 도와주는 ‘그립톡’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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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온(칠천초 5)양은 지난해 부천 호텔 화재로 고립된 투숙객들이 가족에게 마지막 전화를 걸었다는 뉴스를 봤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버틸 방법은 없었을까. 고민은 김양을 소방서로 이끌었다. 소방관은 “불이 나면 불길보다 먼저 사람을 쓰러뜨리는 것이 연기와 유독가스”라고 했다. 대피 요령에는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으라고 돼 있었다. 하지만 잠결에 불이 나면 수건을 찾아 물에 적실 여유가 없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