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7T13:47:15

'방미' 장동혁 "이재명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美측 우려 목소리 여러 차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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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이번 방미 기간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미국 측 우려의 목소리를 여러 차례 들을 수 있었다 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는다. 진정으로 한미동맹 붕괴를 바라는 것인가 라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한미동맹을 지킬 것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생존을 지키는 길 이라고 적었다.그는 꾸준히 한미동맹을 흔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결국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처럼 심각한 안보 위협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질책 한마디 없이 침묵만 지키고 있다. 정동영의 망동에 대통령도 동조하고 있는 것 이라고 했다.이어 미국의 대북 정보 공유 제한은 단순한 불만 수준이 아니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불신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고, 이대로는 한미동맹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분명한 경고를 보낸 것 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보 공유 제한은 필연코 동맹의 합동 전력 약화를 불러올 것 이라며 더 나아가 주한미군 축소 내지는 철수라는 치명적 상황까지 초래할 수도 있다. 이것이 이재명 정권이 바라는 것이라면, 그 길로 고속질주를 하는 것 이라고 했다.앞서 정동영 장관은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이 가동 중인 지역으로 영변과 강선, 구성을 지목했다.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식 확인한 북한의 농축 시설은 영변과 강선 두 곳이다.통일부는 정 장관이 평안북도 구성시를 새롭게 지목해 미국이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는 보도와 관련, 이날 미국 측에 발언 배경을 충분히 설명했으며 미국 측도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