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남]박수현·김태흠, 방송토론서 격돌…행정통합 등 공방
원문 보기[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방송토론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두 후보는 지난 18일 저녁 KBS대전을 통해 방영된 TV토론에 출연해 자신의 공약에 대한 설명과 후보자 간 공약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발언에 나선 김태흠 후보는 지난 4년의 도지사 임기 동안 오직 충남만을 생각했고, 힘쎈충남을 기치로 도정을 이끌며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꿨다 며 이제 4년 동안 제가 그린 밑그림을 바탕으로 충남의 100년 미래를 완성할 때다. 말로써 포장하는 후보보다 실천으로 결과를 내는 후보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박수현 후보는 AI시대가 이미 우리의 삶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 이는 충남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 전체가 대응하고 방향을 잡아가야 하는 문제 라며 충청남도 역시 이런 방향을 통해 AI시대를 맞아야 한다 고 말했다.두 후보는 이번 선거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행정통합 문제부터 서로 부딪혔다. 박 후보는 먼저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무산이 아니라 중지된 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며 저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반드시 재추진을 할 것이고, 연내에 당론과 중점과제로 선정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문제에 대해선 이미 수용 가능한 최대치를 내려주겠다는 결단이 있었다 며 행정통합은 수도권 1극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후 반드시 의견을 수렴하고 특별법 통과에 힘쓰겠다 고 덧붙였다.이에 김태흠 후보는 박 후보의 말씀을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이미 1년 반 전 충남도가 먼저 설계했다. 5극 3특을 설계했다는 분이 지난 1년 반 동안의 준비과정 동안에는 왜 반대했나 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행정통합을 하더라도 재정이나 권한이양 없이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며 우리가 요구한 건 40% 정도 지방세를 이양해 달라는 것이었고, 여기에 반만 이뤄졌어도 통합이 이뤄졌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열띤 토론을 마치고 김태흠 후보는 농부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내년 농사를 위해 씨감자 하나는 남겨 놓는 법 이라며 저 김태흠이 충남의 씨감자가 되겠다. 4년간 정말 열심히 일했다. 힘쎈 충남의 바탕이 밑그림이 되고 이걸 앞으로 완성하는 충남이 되길 바란다 고 토론을 마쳤다.박수현 후보는 양승조 전 지사의 복지충남 위에 김태흠 현 지사의 힘쎈충남이 쌓였고, 그 다음 도지사가 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그의 업적도 그 위에 쌓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이들의 업적이 부정된다면 이것들이 어떻계 쌓일 수 있겠나 라며 저는 소중하지 않은 과거는 없다고 생각한다. 전임 지사의 장점도 흡수할 것이고, 단점은 바로 잡을 것이다. 그렇게 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