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7T15:49:00
속타는 與 “부동산 정책, 이런 식이면 총선 망한다”
원문 보기정부가 조만간 부동산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벌써부터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2028년 총선은 물론 2030년 대선까지도 위험하다”는 것이다. 최근 민주당은 8·17 전당대회를 둘러싼 당권 싸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강경파·온건파 갈등이 가장 큰 문제처럼 보이지만, 지도부를 비롯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의원들은 27일 “부동산 민심이 가장 무섭다”고 입을 모았다.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당정은 오는 30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보유세 강화 등과 관련한 세제 개편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청와대와 정부, 당 지도부 인사들에게 여러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민주당 지도부 핵심 의원은 “요즘 의원들과 만나면 대화의 주가 부동산인데, 핵심은 답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번 정부 대책 발표에도 민심이 악화되면 의원들도 청와대와 정부 편에 서기 어려울 것이란 말까지 나온다. 특히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안은 한번 법을 고치면 다시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