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30T01:00:00

민방위 대피소부터 쪽방촌까지… 기후재난 식힌 병물 아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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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취약계층에 병물 아리수 39만7960병 공급 재난 대비해 20만명 비축…강원 등 가뭄 지역에 지원도 폭염이 일시적인 여름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으로 굳어지면서 수돗물 아리수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수도관을 따라 가정에 공급되는 생활용수를 넘어 병에 담겨 쪽방촌과 이동노동자 쉼터의 온열질환을 막고, 가뭄·산불·단수 때는 비상 급수원으로 투입된다. 올해 여름에는 폭염 취약계층 등에 수십만병의 병물 아리수가 긴급 지원됐다. 30일 서울아리수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4일 기준 올여름 폭염 취약계층과 현장 근로자 등을 위해 350㎖ 병물 아리수 39만7960병을 무상 공급했다. 돈의동 등 5개 쪽방촌과 노숙인 지원시설 8곳, 구룡마을, 이동노동자 쉼터, 소방서·경찰서 등에 아리수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