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8T18:00:00

“중국이 미국 추월한다” 10년 전 예측은 왜 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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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을 시작하자마자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말을 꺼냈다. 신흥 강대국이 부상하면 기존 강대국이 이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은근슬쩍 미국을 ‘쇠락하는 강대국’으로 깎아내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소셜미디어에서 “바이든 행정부 시절 얘기”라고 되받아쳤다. 자신이 재임 중인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