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9-01T20:10:00

성폭행당한 알바생의 억울한 죽음... 번거롭다 영장 신청도 안한 경찰

원문 보기

지난해 말 경기 안산시 한 주점에서 발생한 고(故) 채단비씨 성폭행 사건 관련 경찰의 수사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아르바이트생 채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를 받는 40대 술집 사장 A씨에 대해 강제수사를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측이 주요 부분만 담아 임의제출한 폐쇄회로(CC)TV 영상만 받아봤을 뿐, 저장장치 본체나 영상 원본을 확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A씨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신청된 적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 항의에 경찰은 임의제출이 원칙이고, 압수수색 하려면 영장이 검찰을 거쳐 발부되는 데 시간이 소요돼 번거롭다 는 취지로 답했다. 또 CCTV라는 객관적 증거가 있어 가해자 휴대전화를 확보할 필요가 없었다 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