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1T21:00:00

중복상장 막았더니 IPO ‘올스톱’… 기업 ‘투자 시계’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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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이 기업의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가운데 예외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기업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자회사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은 의사결정을 멈추고 사업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고, 상장 지연에 따른 비용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중복상장 규제 기대로 지주회사 주가는 크게 상승했지만,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 길이 막히면서 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 약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