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5T10:04:39

이재명 대통령, 무명 용사 유해 13구 봉환 '신원 밝혀지는 날까지 유전자 감식'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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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한미 양국이 각국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를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봉환식에서 오늘의 봉환은 참전용사들의 피와 헌신 위에 세워진 한미동맹을 더욱 깊고 굳건하게 만드는 뜻깊은 이정표 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 국빈행사장에서 열린 한미 6·25전사자 유해 상호봉환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유해 봉환은 인도적 절차라는 의미를 넘어 더 크고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봉환식을 통해 하와이에서 우리 국군의 유해 10구가 고국에 귀환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미군의 유해 3구가 하와이로 떠나게 된다. 그간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돼 온 6·25 전쟁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식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통령은 자국의 용사뿐 아니라 동맹국의 용사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노력은 피로 맺어진 동맹의 가장 뜨거운 증거 라며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도 전장에서의 약속을 지켜내는 신뢰, 바로 그것이 한미동맹을 지탱해 온 든든한 뿌리 라고 했다.이어 한미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면, 이 땅에 온전한 평화가 정착되고 상호 번영이라는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향한 고귀한 연대의 역사를 미래세대와 함께 더욱 굳건히 이어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들의 이름은 끝내 찾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의 무게가 결코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라며 우리는 이 분들을 대한민국 영웅 이라는 가장 명예로운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이 고국의 품에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마지막 한 분의 신원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유전자 감식과 추적을 멈추지 않겠다 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예우로 보답하는 나라, 단 한 명의 영웅도 잊지 않는 책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며 다시 한번 오늘 조국의 품에 안기신 영웅들께 깊은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평화로운 안식을 기원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jko@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