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07T07:24:08

농진청, 과수 저온 피해 현장 점검…"동결보호제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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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촌진흥청이 봄철 이상저온에 따른 과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체 연구 중인 동결보호제를 실증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김대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지난 6일 충남 천안 배 과수원을 방문해 과수 저온 피해 경감용 동결보호제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김 원장은 현장에서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있지만 배 개화기에는 갑작스러운 저온이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고 당부했다. 농진청이 개발 중인 동결보호제는 저온 피해 예방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과수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저온 예보 시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나주, 천안, 상주 등 전국 과수 주산지 23곳에서 현장 적용 연구가 진행 중이다.해당 기술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와 알긴산나트륨 혼합물을 과수원 방제기를 통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저온 발생 최소 2~3일 전에 처리하면 약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다양한 재배 환경에서의 효과와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개선 사항을 보완해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김 원장은 “전국적으로 7~8일께 저온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미세살수, 방상팬 등 기존 경감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 며 동결보호제처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해 발굴하고 제때 보급되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