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8-05T06:20:42

AI 랠리 돌아왔다…아시아 반도체주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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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반도체와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5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일본과 한국, 대만 증시는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3% 이상 올랐다.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3% 상승했다.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는 6.3%,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어드반테스트는 6.9% 뛰었다.대만 자취안지수(Taiex)도 3.1% 올랐으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는 3.5% 상승했다.한국 코스피는 장중 4.4%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6.7%, 삼성전자는 4.1% 각각 올랐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 홍콩 항셍지수는 0.1%, 호주 S P/ASX200지수는 0.7% 각각 상승했다.닐 뉴먼 아스트리스 어드바이저리 재팬 전략총괄은 시장은 다시 AI 관련주가 주도하고 있다 며 다른 업종도 일부 오르고 있지만 반도체와 기술주, AI가 시장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고 말했다.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78.43달러로 1.2% 하락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4.96달러로 1.1% 내렸다.유가는 전날에도 브렌트유가 5.3% 급락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협상에 접근했다는 기대가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해협 재개방은 미국의 대이란 항만 봉쇄 해제가 전제 조건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간밤 뉴욕증시는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S P500지수는 1.8% 올라 지난 6월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섰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 상승하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6% 뛰었다.특히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데 힘입어 29.5%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2.6%, 브로드컴은 6.6%, 마이크론은 7.6% 오르며 반도체주 강세를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