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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5-04T12:36:56
육사 교장 "일부 동문, 헌정질서 위협행위 가담…국민께 깊이 사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박후성(중장) 육군사관학교 교장이 개교 80주년을 맞아 12·3 비상계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4일 육군사관학교에 따르면 박 교장은 지난달 30일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개교 80주년 기념식 기념사 중 일부 동문이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가담해 국민께 깊은 고통과 실망을 안겨드렸다 며 육군사관학교장으로서 국민 앞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 고 말했다. 박 교장은 이어 육사는 법치주의와 헌법정신을 체득하도록 교과과정을 정비했다 며 대한민국 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교육의 근간으로 삼겠다 고 덧붙였다. 육사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사는 비상계엄 이후 생도들이 헌법 가치를 내재화하고 민주시민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헌법과 민주시민 과 군사법 과목을 개설하는 등 교과 내용을 일부 개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