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1T15:41:00
[잠깐이저자] 예약제 운영, 이용료 받는 ‘3세대 책방’의 출현
원문 보기2015년 즈음 동네 책방(독립 서점)이 떠올랐다. 공간에 개성을 입혔고 그에 맞게 책을 큐레이션했다. 진열·판매 중심의 기성 서점과 차별돼 ‘2세대 서점’이라고 불렸다. 이젠 ‘3세대 서점’이 나타났다. 방문을 위해 예약을 해야 하거나 이용료를 받는 곳이 생겼다. 잡지 등 자체 콘텐츠를 생산하기도 한다. 신간 ‘동네책방 지속 탐구’(혜화1117)를 쓴 출판 평론가 한미화(58)는 “독서 인구가 줄며 책방 변화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6년 전 그는 동네 책방 출현과 의미를 탐구한 ‘동네책방 생존 탐구’(혜화1117)를 썼다. 이번 책은 동네 책방 출현 이후 10년의 궤적을 살핀다. 직접 찾은 현장 상황과 서점 대표 인터뷰가 풍부히 담겨 르포처럼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