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1T15:40:00
아버지도 여름을 지났다
원문 보기중환자실 복도에 앉아 전광판에 아버지 이름이 뜨길 기다리며 의료인류학자 서보경이 참여한 대담을 읽었다. 영웅 서사가 아닌 ‘성실한 생활인, 일상의 협력자로서 의료인에 대한 상상력’을 제안하는 글이었다. 아버지를 일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병원은 절차대로 분주했다.
중환자실 복도에 앉아 전광판에 아버지 이름이 뜨길 기다리며 의료인류학자 서보경이 참여한 대담을 읽었다. 영웅 서사가 아닌 ‘성실한 생활인, 일상의 협력자로서 의료인에 대한 상상력’을 제안하는 글이었다. 아버지를 일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병원은 절차대로 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