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3T10:46:21

美, 하르그섬 점령한다 해도 계속 지배는 ‘지옥’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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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에 가까운 제31, 제11 미 해병원정대 병력이 호르무즈 해협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방의 많은 군사분석가는 미국이 해병대 병력으로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하르그 섬 장악을 노리는 것으로 본다. 이밖에 미 육군 특수부대인 제82 공수사단 병력도 이 지역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다.전쟁 초기에 “짧은 외출(little excursion)”일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전쟁은 확산됐다. 미국은 23일 밤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폭격하겠다고 위협했고, 23일 이스라엘 폭격으로 수도 테헤란 곳곳이 정전 사태를 맞았다. 이란은 친미(親美) 중동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과 담수화(淡水化)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