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30T15:50:00
[뉴스 저격] “배신자 찍히면 공천 못 받아”… 강성 지지층 포로가 된 여야
원문 보기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의 휴대전화는 비공개 회의 때마다 책상 위에서 쉴 새 없이 ‘드르륵’거린다고 한다. 대부분 “왜 장동혁 대표를 흔드느냐” “배신자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두둔하느냐”는 강성 지지자들의 항의 문자와 전화다. 국민의힘 인사들은 장 대표 지지 성향의 커뮤니티인 ‘당원의힘’ 회원들의 집단 행동으로 보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국회의원 문자보내기’ 메뉴가 있다. 의원 연락처 옆에 ‘문자’ ‘전화’ ‘복사’ 버튼이 배치돼 있어 특정 의원을 상대로 동시다발적인 항의를 하기 쉽다. 정 원내대표는 최근 휴대전화에 욕설과 각종 육두문자를 스팸 차단 단어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