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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6-01T18:01:52
이란 "美 해상봉쇄 레바논 긴장 용납못해…인내심 한계"
원문 보기[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공습을 예고하자 이란 정부 고위당국자가 레바논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며 군사대응 가능성을 내비쳤다. 모흐센 레자에이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보좌관은 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관할 하에 있다 면서 우리는 지속되는 해상봉쇄와 레바논에서의 긴장 고조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고 적었다.그러면서 이란군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다 고 강조했다.이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부 통항이 재기된 호르무즈 해협을 재차 틀어막을 수 있다는 위협이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재개하려는 것을 배경으로 지목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해 베이루트 남부 다히야 지역에 대한 군사 공격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공격 예고 후 주민 수천명이 피난길에 올랐다.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네타냐후 총리 및 헤즈볼라 측과 통화를 나눴으며, 이스라엘이 베이루트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