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4T15:52:00

파병 입장 못 정하는 민주당… 범여권은 “선 넘지 말라”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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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4일 호르무즈 해협 안정을 위한 파병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언급한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개적인 파병 요구가 계속되고,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한미 안보 분야 협상 등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됐다. 청와대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일단 선을 긋기는 했지만, 실제 파병이 현실화하면 국회에서의 파병 동의안 처리 등을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파병 관련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파병 문제가 대두되면 범여권 분열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