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와대 안보 인식 개탄스러워…흔들리는 한미동맹부터 바로 세워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 (을지프리덤실드·UFS) 축소 지시에 대해 내놓은 반응을 두고 개탄스러운 청와대의 안보 인식, 북한과 다를 게 무엇인가 라고 했다.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국민의 안보 불안에는 눈을 감고,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부터 앞세웠다 며 이같이 말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 있는 북미 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며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순간, 대한민국 정부라면 가장 먼저 연합방위태세에 빈틈은 없는지, 대북 억지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미동맹에 미칠 파장은 무엇인지부터 따져야 마땅하다 고 했다.이어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요구하는 북한과 이재명 정부의 생각이 도대체 무엇이 다르냐 며 대한민국의 안보보다 북한의 반응을 살피고, 연합방위태세보다 북미 대화의 분위기를 먼저 걱정하는 정부라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냐 고 물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북미 대화의 페이스메이커 가 되기 전에 대한민국 안보의 수호자가 되는 것 이라며 한미연합훈련마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협상 카드 정도로 바라본다면, 이 정부에 대한민국의 안보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겠나 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식이라면 북한으로부터 또다시 삶은 소대가리 라는 조롱을 듣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걱정마저 든다 며 북미 대화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하기 전에 흔들리는 한미동맹부터 바로 세워라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