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1T15:37:00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 뉴스가 AI 학습의 핵심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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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둘러싼 ‘데이터 전쟁’이 치열하다. 무단으로 웹상 자료를 긁어가 학습을 시키다 저작권 소송으로 번지고, AI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환각 현상’ 우려가 커지면서 엄격한 사실 확인을 거친 ‘검증된 뉴스’가 핵심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글로벌 미디어 그룹 뉴스코프의 자회사 다우존스는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곳 중 하나다. 주가 지수로 유명한 다우존스는 1990년대부터 월스트리트저널(WSJ), 마켓워치 등 자사가 운영하는 언론사 기사를 기업용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하는 플랫폼 ‘팩티바(Factiva)’를 운영했고, 3년 전부터는 이를 AI 모델 학습용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라이선싱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