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0T03:00:00
무더위에도 베트남 5000명 왔다... K팝 콘서트 못잖은 e스포츠 열기
원문 보기18일(현지 시각) 오후 베트남 하노이 꾸언응어 체육관. 최고 기온 36도에 습도 60%의 찜통 날씨 속 한국 e스포츠 구단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연 팬 행사장 굿즈 부스 앞에 수백 미터 줄이 늘어섰다. HLE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를 종목으로 하는 프로 게임단이다. 부채질과 선풍기로 더위를 달래면서도 자리를 뜨는 사람은 없었다. VIP석(250만 동·약 14만7000원)은 2분 만에 팔렸고, 3600석 전석이 매진됐다. 티켓을 못 구한 팬들까지 합쳐 약 5000명이 체육관 안팎을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