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2T15:38:00

과하면 毒… 건강 관리, ‘최대치’보다 ‘적정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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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 맥싱(Health Maxxing)이 유행이다. 건강 관리와 웰니스 분야에서 무엇이든 최대로 끌어올려(Maximizing) 최대 효율과 최적화를 추구하자는 것이다. 단백질을 최대한 먹는 프로틴 맥싱, 잠을 완벽하게 만드는 슬립 맥싱, 식이섬유를 최대한 섭취하는 파이버 맥싱, 몸과 근육을 극대화하는 피트니스 맥싱 등 분야도 다양하다. 건강 관리도 역할 수행 게임처럼 하여 도달할 수 있는 최고 등급(최대 레벨)을 이루자는 취지다. 하지만 건강 맥싱 현상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건강관리도 과유불급이라는 것이다. 물론 단백질,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운동도 자주 해야 하고 잠도 잘 자야 한다. 문제는 ‘건강에 좋다’에서 ‘많을수록 좋다’로 바뀌어선 안 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