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2T14:34:00

[기고] 네팔 대홍수 비극, 20년 전 경고는 왜 묻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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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평가보고서 관련 회의가 열렸다. 당시 국책연구기관 연구자로서 한국 정부 대표단의 과학적 검토를 지원하기 위해 참석했다. 그곳에서는 보고서 저자와 각국 정부 대표가 문장 하나, 때로는 단어 하나를 놓고 과학적 근거와 정책적 의미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