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오피스 거래액 76% '뚝'…1000억 이상 거래 '0건'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올해 1월 서울 업무용 부동산 매매시장은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거래가 자취를 감추며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일제히 하락했다.23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6년 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총 7건으로 전월 8건 대비 12.5%(1건) 감소했다. 매매 거래금액은 1486억원으로 전월 6213억원 대비 76.1%(4727억원) 줄었다.매매가격이 1000억원을 웃도는 대형 거래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남구 신사동 명화빌딩 이 612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고, 강남구 논현동 마루빌딩 이 36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권역별 매매 현황을 살펴보면 도심권역은 전월 2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나 1월에는 단 1건의 거래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남권역은 2건이 거래돼 전월과 동일했으나 거래금액은 977억원으로 전월 1668억원 대비 41.4%(691억원) 감소했다. 여의도권역은 전월 거래가 없었으나 1월 1건(165억원)의 거래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은 거래량 4건으로 전월과 같았으나 거래금액은 344억원으로 전월 3989억원 대비 91.4%(3645억원) 급감했다.집합건물인 사무실 매매시장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1월 사무실 거래량은 총 80건으로 전월 138건 대비 42.0%(58건)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547억원으로 전월 1389억원 대비 60.6%(842억원) 줄었다.사무실의 권역별 거래량은 전 권역에서 전월 대비 감소했다. 여의도권역이 9건으로 전월 29건 대비 69.0%(20건) 줄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어 도심권역은 7건으로 전월 12건 대비 41.7%(5건) 감소했다. 그 외 지역은 42건으로 전월 68건 대비 38.2%(26건) 줄었고, 강남권역은 22건으로 전월 29건 대비 24.1%(7건) 감소했다.권역별 사무실 거래금액은 여의도권역이 29억원으로 전월 436억원 대비 93.4%(407억원) 급감했다. 그 외 지역은 112억원으로 전월 412억원 대비 72.7%(300억원) 줄었고, 강남권역은 139억원으로 전월 362억원 대비 61.8%(223억원) 하락했다. 반면 도심권역의 거래금액은 268억원으로 전월 178억원 대비 50.0%(90억원) 증가하며 전 권역 중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다.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시장은 대형 거래 부재로 전체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크게 감소했다 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리츠 내 오피스 자산 총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우량 자산에 대한 선호는 지속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