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6T21:00:00

1조3000억원 ‘역대 최대’ 오바마 센터… 퇴임 후에도 이어지는 美 대통령 권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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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남부 잭슨파크.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유서 깊은 대규모 도심 공원에 돌로 만든 거대한 8층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 타워 꼭대기 스카이룸에서는 시카고를 둘러 싼 미시간호 물결과 도심 마천루 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반 대학 캠퍼스도, 시립 미술관도 아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본인 정치 유산을 후대에 전시하려고 지은 오바마 대통령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