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4T15:50:00

학군 좋아도 초등학교까지만… 아이 크면 송파·분당 등으로 이사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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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삼성전자 직원 박모(34)씨는 2년 넘게 살아온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 인근 59㎡(24평형) 아파트를 9억1800만원에 팔았다. 박씨는 그 돈으로 서울 송파구의 재개발 예정 빌라를 샀다. 박씨는 “언젠가 서울로 이사 갈 생각”이라며 “나에게 동탄은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사는 ‘거쳐 가는 도시’”라고 말했다. 동탄에 산 지 10년째라는 한 공무원은 “적잖은 동탄 사람이 돈을 조금 더 벌어 상급지로 넘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