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4T15:43:00

백년대계인데… ‘서·논술형 수능 도입’ 3주만 의견 수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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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시장 배만 불리고 아이들을 깊은 고통에 빠뜨리는 변화를 멈춰달라. 현 제도를 그대로 유지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14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홈페이지의 ‘국민 의견 플랫폼’에 ‘학부모의 절박한 호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금도 학생들은 대학 논술 전형 준비를 위해 한 달에 수백만 원씩 쓴다. 수능을 서·논술형으로 전환하겠다는 말이 나오자 사교육 업계는 ‘이제 논술이 대세’라고 홍보 문자를 쏟아내고 있다. 이런 현장의 고통을 얼마나 체감하고 있느냐”고 썼다. 이 밖에도 의견란에는 “무책임한 이상주의자들이 현실을 더 시궁창으로 만든다” “입시 비리 많은 나라에서 누구 좋으라고 서·논술형 수능을 하나? 채점은 믿을 만한 건가?” 등 비판 글이 50개(댓글 포함) 정도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