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30T15:40:00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잎과 줄기서 ‘매운맛’ 나는 식물… 소설 ‘혼불’에 많이 등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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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곳곳에서 ‘여뀌’ 종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뀌는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이에요. 이삭 모양 꽃대에 붉은색 꽃이 좁쌀처럼 촘촘히 달려 있는 것이 여뀌 무리입니다. 냇가 등 습지는 단연 여뀌들 세상이고, 산기슭이나 도심 공터에서도 여뀌 종류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여뀌는 흔하디 흔해서 사람들이 잘 눈길을 주지 않는 꽃입니다. 그저 잡초려니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꽃들은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도 많고 얘깃거리도 많은데 여뀌는 그런 것도 거의 없습니다. 여뀌는 그렇게 있는 듯 없는 듯 피고 지는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