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7T15:53:00

‘로봇 팔’ 입자… 40㎏ 쓰레기도 가볍게 집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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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한다. 하지만 50㎏ 쓰레기 봉투를 매일 수백 번 들어야 하는 이들에게 로봇은 구원자다. 몸에 걸치는 웨어러블 로봇 얘기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삼선동 주택가 전봇대 아래엔 20L 쓰레기 봉투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수거 체험에 나선 기자는 어깨에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걸쳤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만든 산업용 착용 로봇으로, 조끼 포함 무게는 1.9㎏, 양팔에 달린 장비는 각각 700g에 불과해 예상보다 훨씬 가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