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29T14:37:29

中, 日기업 40곳 '이중용도' 수출 규제에…日 "강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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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중국이 일본 방산업체 등 40곳에 대한 이중용도(군민겸용) 수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일본이 강한 유감 의사를 밝혔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추가 수출 규제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 이라고 말했다.그는 조치 내용을 면밀히 조사해서 필요한 대응을 해나가겠다 며 (지난 1~2월에 발표된 중국 측의 규제 등은) 일본만을 표적으로 삼은 조치로, 국제적인 관행과 동떨어져 있다 고 지적했다.앞서 중국 상무부는 이날 일본의 군사력 증강에 관여한 것으로 판단한 일본 방산업체와 군사 연구기관 등 20개 기관·기업에 대해 이중용도 품목 수출을 금지하는 제재에 나섰다.이와 별도로 일본 기업 20곳은 이중용도 품목 수출과 관련한 우려 대상으로 지정, 관심 목록 에 포함시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중국 상무부는 일본의 재군사화 와 핵 보유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 이라며 소수 기관만을 대상으로 해서 중·일 간 정상적인 경제 교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다만 일본 산케이신문은 (잇따른 중국 규제 여파로) 중국산 희토류의 대일 수출량은 이미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며 재중 일본 기업 단체들은 순수 민수용 물품들도 수급 차질 등이 발생하고 있다 고 우려를 표한다 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