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23T10:31:30

中, 美 관세 환급에 "잘못 바로잡는 유익한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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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국이 상호관세 위법 판결로 이미 부과한 관세의 환급에 나선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는 절차 라고 긍정적으로 호응했다.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어떠한 형태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 조치에도 일관되게 반대해왔다 며 이같이 밝혔다.허 대변인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펜타닐 관세 등에 대해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위반할 뿐 아니라 미국 내 법도 위반해 글로벌 경제·무역 질서를 해치고 있고 각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다 며 미국의 세금 환급 조치는 잘못된 길을 바로잡기 위한 유익한 절차 라고 강조했다.또 이러한 관세는 미국 세관이 미국 수입업자에게 직접 부과하고 최종적으로 미국 소비자가 부담한다 고도 지적했다.허 대변인은 이어 중국 수출기업들이 각자 실제 상황에 맞춰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여 자신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익을 수호할 것을 제안한다 고 당부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0일(현지 시간) 상호관세 등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에 따른 관세 환급 절차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수입업체와 통관업체들은 같은 날 오전 8시(한국 시간 기준 20일 오후 9시)께부터 온라인 포털을 통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고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