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5T15:51:00
청년 유권자 비율 43%→18%… “비례 할당제 도입해야”
원문 보기세대 간, 계층 간 양극화로 중산층 상승 사다리가 끊긴 청년 격차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주거, 일자리, 연금, 세제, 정년 등 각종 정책을 결정하는 정치권에서 청년 목소리가 커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했다. 한국은 앞으로 저출산·고령화로 정치판이 구조적으로 기성 세대 위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18대 총선 때인 2008년 투표권이 있는 19세 이상 인구 대비 19~39세 인구 비율은 43.6%였다. 하지만 국가데이터처 장래 인구 추계를 보면, 23대 총선이 있는 2028년 이 비율은 29.1%, 28대 총선이 예정된 2048년엔 18.6%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에 전문가들은 청년 비례대표 할당제 도입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키우는 국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전문직이나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이들이 아닌 평범한 청년들의 정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 비례대표 할당제 도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