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징계 논의' 본격화…윤리위원 1명 추가 임명
원문 보기[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이 9일 6·3 지방선거 이후 당내 인사 등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재가동된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1명을 추가로 임명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윤리위원 1명의 추가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윤리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되는데, 일부 윤리위원의 공백으로 추가 임명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그는 최근 징계 정국에서 일부 윤리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등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에 지방선거 이후 징계가 이뤄지는 건 자연스럽고 필요한 절차다. 징계 정국 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 며 (추가 인선은)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임명할 수 있는 사안 이라고 말했다.지도부에 우호적인 윤리위원을 추가 임명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지도부와 윤리위의 입장이 다르다고 전제했는데, 윤리위에서 이뤄지는 (징계는) 원칙과 기준의 문제 라며 당내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이견이 없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징계는) 신중해야 이뤄져야 한다 고 말씀한 것에도 지도부와 당 대표, 당원이 모두 공감하고 있다 고 답했다.앞서 윤리위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기간 당원들로부터 접수된 의원 수십 명에 대한 징계 요청서를 검토했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도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장 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최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나 대표가 윤리위 일정을 공유받거나 보고를 요청한 적이 없다 며 특정 언론에서 마치 장 대표가 특정 정치인을 징계 대상으로 언급한 것처럼 보도가 나가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계속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고 비판하기도 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6개월의 임기가 끝난 함인경 대변인과 이지애 미디어대변인을 재임명했다. 이밖에 봉성범 전 인천시 정책수석을 미디어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