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8T05:17:28

[6·3세종]황운하, 시장 불출마 시사…"행정수도 입법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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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세종시장 출마 여부를 두고 깊은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황 의원은 2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이 5월 7일 공청회를 앞두고 있어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 과연 세종시민들의 뜻에 맞는 일인지 고민이 크다 고 밝혔다.그는 세종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시장 선거보다 행정수도 완성과 특별법 통과 라며 이 시점에서 의원직을 사퇴한다면 시민들이 원하는 바가 아닐 수 있다 고 말했다. 황 의원은 시장직은 누가 맡아도 큰 차이가 없지만, 국회 입법 과정은 대체 불가능하다 고 강조하며 불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그는 민주당 내 여론조사 구도와 최민호 후보의 당선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삼자 구도에서 민주진영 표가 분산돼 오히려 최민호 후보를 돕는 결과가 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최민호의 당선을 막는 것이지 특정 인물이 시장이 되는 게 아니다 라고 했다. 그는 행정수도 특별법은 국토위 단계에서 내가 직접 역할을 해야 한다 며 법사위와 본회의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국토위 통과는 의원직을 유지해야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황 의원은 시장직은 다른 인물이 맡아도 되지만 입법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크다 며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행정수도 완성 이라고 덧붙였다.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단 시점에 대해 그는 늦어도 5월 4일 이전에는 입장을 밝히겠다 며 현재 지역 여론과 당내 의견을 종합해 결정을 내릴 것 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옳은지 끝까지 고민하겠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