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6-04T04:12:22
손흥민·이강인만 있나? 틈새 찌른 이동경, 환상 프리킥골 수비벽 틈새 봤다 ... 마지막 모의고사서 제대로 눈도장
원문 보기답답했던 흐름을 단번에 뒤바꾼 시원한 한 방 이었다. 이동경(29·울산HD)이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골로 월드컵 최종모의고사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FIFA 랭킹 25위 한국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100위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뒤지는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득점 빈곤에 시달렸다. 상대의 거센 1선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 내내 후방 빌드업만 고집하며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자칫 무승부라는 찝찝한 성적표를 받아들 뻔했던 흐름 속 해결사로 나선 건 이동경이었다. 후반 12분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편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이동경이 키커로 나서 절묘한 왼발슛을 때렸다. 볼은 수비벽을 피해 엘살바도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압박에 막혀있던 대표팀의 혈을 뚫은 완벽한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