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31T18:00:00

옳은 말을 기분 나쁘지 않게… ‘To be honest’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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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중 아기자기한 도자기 소품을 파는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조심조심 구경하는데, 가방 끝이 살짝 스쳤는지 선반 위 장식품들이 와장창 쏟아집니다. 가게 주인이 달려와 난장판을 보고는 기겁을 합니다.너무 미안하지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억울합니다. 마음속으로는 “살짝 스쳤을 뿐이에요. 선반이 왜 이렇게 부실한가요?” 하며 따지고 싶지만, 오히려 더 큰 화를 부를 것 같아 그냥 변상을 해주고 수습해야겠다는 생각에 “I’m sorry! How much?”만 되풀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