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7T15:49:00

선호투표 이어 ‘후보 자격’ 양보… 鄭, 포용인가 포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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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8·17 전당대회 출마 자격 시비가 일었던 송영길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각각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친청계 최고위원들은 “민주당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며 반발했다. 하지만 정작 당대표 선거에 나온 정청래 전 대표는 “우리는 동지이자 전우”라며 경쟁자인 송 의원과 친명계 핵심인 김 전 부원장 편에 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친명계에선 “정 전 대표가 최근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선호투표제도 별다른 반발없이 수용하는 등 ‘대인배 코스프레’를 통해 동정표를 챙기려는 정치적 수를 쓰고 있다”고 했다.